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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브이로그

해외여행 전 필수 준비사항 9가지: 여권부터 유심, 여행자보험까지

by 김도현 여행길 2025. 3. 31.

시작하며

여권 챙겼고 항공권도 결제했으니 다 된 것 같지만, 막상 출국을 앞두면 은근히 불안한 것이 바로 해외여행이다. 비행기 탑승, 입국 심사, 현지 통신 등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있죠. 하지만 조금만 미리 준비하면 불안감을 줄이고, 여행 내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경험한 해외여행 준비에 관한 유용한 팁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여권 유효기간 꼭 체크하기

여권은 해외여행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서류입니다. 여권이 있더라도 유효기간이 충분히 남아 있지 않으면 입국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권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입국이 허용됩니다. 만약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면, 반드시 새 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현지 유심카드 미리 준비하기

로밍 서비스보다 현지에서 유심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유심카드는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고, 공항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어 도착 후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일부 유심은 무료 통화시간을 제공하기도 해서 더욱 유용합니다. 유심을 미리 준비하면 여행 중 인터넷 사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여행자보험 가입은 필수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자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해외에서는 예상치 못한 도난 사고나 질병 등으로 불편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보험은 도난, 사고, 질병, 의료비 등을 보장해 줍니다. 보험 가입은 간편하게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휴대폰 손해 보상 같은 특약도 포함된 상품이 많습니다. 보험은 최소한의 보상금액을 설정하고, 꼭 필요한 항목을 체크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입국 서류는 미리 준비하기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전 미리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고,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어로 된 입국 서류는 번역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류를 빠르게 준비해 두면 입국 심사 시간이 단축되고, 더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5. 관광지 입장권은 미리 예약하기

해외여행에서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관광지 방문입니다. 하지만 유명한 관광지일수록 입장권 가격이 비싸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려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클룩, 마이리얼트립, 와그 등을 통해 미리 관광지 입장권을 예약합니다. 이렇게 미리 예약하면 현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종 더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QR 코드로 입장 가능한 티켓이 많기 때문에 프린트를 하지 않아도 되고, 예약 후 취소나 변경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여행 준비가 더 쉬워집니다.

 

6. 환전은 사전 신청 후 공항에서 수령하기

해외에서 카드를 쓰더라도 일정 금액은 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환전은 공항 내 환전소에서 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 은행 앱을 통해 신청하면 더 좋은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저는 국민은행과 같은 주요 은행의 앱을 통해 사전 환전 신청을 해두고, 공항의 환전 가능한 ATM에서 긴 대기 없이 수령하는 편입니다. 사전 환전 신청 후 공항의 ATM 기기에서 환전한 돈을 수령하면 대기 없이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환전을 통해 최대 9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현장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7. 짐 싸기: 기내 반입 물품 확인하기

해외여행을 떠날 때 짐을 싸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기내 반입 물품과 위탁 수하물 구분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와 배터리형 전자기기는 기내에 반입해야 하고, 액체류는 규정 용량 초과 시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하고, 항공 365와 같은 웹사이트에서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체크해보면 더 편리하게 짐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8. 해외 체크카드 준비하기

해외에서는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예산을 관리하기에 유용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사용 시 수수료가 적고, 환율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는 여행 출발 최소 10일 전에 발급 신청을 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9. 면세 혜택을 위해 본인 명의의 카드 준비하기

해외에서 면세 혜택을 받으려면 본인 명의 카드가 필요합니다. 면세점에서 텍스프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권과 동일한 본인 명의의 카드로 결제해야 하므로, 여행 전 반드시 본인 명의의 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마치며

이렇게 해외여행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9가지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더 알차고 편안한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해외여행준비#여행체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