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뉴질랜드 남섬의 마지막 여행지, 크라이스트처치는 조용하면서도 여유로운 도시 분위기로 여행의 마무리를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이곳에서는 숙소 체크인부터 도심 산책, 뱀장어 구경, 렌터카 반납까지 하루 만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남섬 여행을 끝내기 전,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하루를 어떻게 보낼 수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크라이스트처치 도심 일정, 교통, 간단한 먹거리, 뷰포인트 정보까지 상세히 정리해봤습니다.
1. 크라이스트처치 숙소 체크인, 이렇게 하면 편해요
(1) 체크인 타이밍 미리 확인하면 여유롭게 입실 가능해요
크라이스트처치 숙소 체크인은 대부분 오후 3시부터 가능하지만, 사전에 도착해도 얼굴 인상 좋게(?) 체크인 요청하면 조기 입실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깔끔한 욕실과 주방이 있는 숙소를 미리 예약해두면 피로를 푸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숙소 선택 시 체크할 포인트들
- 취사 가능 여부
- 공항 또는 시내와의 거리
- 조기 체크인 가능성
- 방음 및 난방 시스템
2. 도심 산책으로 둘러본 크라이스트처치
(1) 걸어서 둘러보기 좋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이 도시의 장점은 도보로 대부분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심 곳곳에 트램이 다니지만, 트램 패스는 가격이 높은 편(하루 패스 약 35달러)이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듯 걷는 게 더 경제적이고 알찹니다.
(2) 트램을 타보고 싶다면?
- 하루 패스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과 예산 고려 필수
- 도심을 한 바퀴 도는 관광형 트램
- 인포메이션 센터나 트램 정류장 근처에서 구매 가능
3. 간단하지만 놓치기 아까운 먹거리들
🍴 기억에 남는 크라이스트처치 한끼 리스트
음식명 | 특징 | 위치 추천 |
---|---|---|
웬디스 햄버거 | 미국식 햄버거 체인, 추억의 맛 | 도심 내 웬디스 매장 |
캐러멜 핫도그 | 달콤한 맛, 이색 아침 메뉴 | 푸드트럭 또는 마트 핫푸드 섹션 |
김치수제비 | 따뜻한 국물 요리, 한국식 해장 | 한식당 또는 아시안 식당 |
이날 먹은 김치수제비는 추위에 몸이 얼어붙을 때 딱 좋은 한 끼였습니다.
4.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뱀장어를 본다고?
(1) 강가에서 뱀장어와 연어까지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을 걷다가 만난 강가에서 직접 뱀장어와 연어를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공 시설이 아닌, 실제 자연 환경에서 만나는 물고기라 더 특별했죠.
(2) 이런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 🦐 뱀장어가 유유히 수면 위로 떠오르는 장면
- 🐟 연어가 뱀장어와 나란히 있는 신기한 풍경
- 🧘♀️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잠시 앉아 쉬기 좋음
5.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석양은 아쉽지만…
(1) 뷰포인트에서 본 크라이스트처치의 전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은 정말 멋졌지만, 날씨가 추워 오래 머무르긴 어려웠습니다. 석양을 보기엔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도 가볼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 크라이스트처치 뷰포인트 정보
위치 | 특징 |
---|---|
포트힐스 전망대 | 자전거 코스와 산책로가 연결됨 |
캐시미어 힐 전망대 | 도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옴 |
사우스 쇼어 해변 인근 | 바다와 도시를 함께 조망 가능 |
6. 렌터카 반납 전 체크리스트
🛻 렌터카 반납할 때 꼭 확인할 것들
- 기름 채우기: 반납 전 주유소에서 가득 채우기
- 차량 상태 확인: 흠집, 기스 여부 확인 후 사진 찍기
- 짐 모두 정리: 트렁크나 뒷자리 체크 필수
- 반납 시간 여유 두기: 공항 이동 고려해서 1시간 이상 여유 두기
이번 여행에서는 퀸스타운에서 차를 빌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반납했는데, 별도 추가 비용이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7.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오클랜드로 출발
(1) 국내선이지만 수속은 여유 있게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은 복잡하지 않아도, 비행 1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선이지만 보안 검색이 꽤 꼼꼼하기 때문입니다.
(2) 오클랜드행 비행편 정보
- 약 1시간 20분 소요
- 수하물도 무게 확인 철저
- 렌터카 반납 후 바로 공항 도착 가능한 거리
마치며
뉴질랜드 남섬의 마지막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하루는 조용하지만 알찬 일정으로 채워졌습니다. 숙소 체크인부터 도심 산책, 간단한 먹거리 탐방, 뱀장어 관찰, 뷰포인트 감상, 렌터카 반납까지, 하루 일정 안에서도 많은 경험이 가능했습니다. 남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마지막 도시로 크라이스트처치를 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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