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서울에는 생각보다 많은 트레킹 코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많은 분들이 몰라서 못 가는 곳도 많습니다. 오늘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서울의 숨은 트레킹 명소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곳들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 하루 시간을 내어 다녀오기 좋습니다.
1. 남산 자락 숲길 🌳
📍 출발지: 왕십리역 6번 출구
남산 자락 숲길은 최근 개통된 5.14km의 트레킹 코스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 경로
- 왕십리역 6번 출구 → 무학봉 안내 표지판 → 무학봉 체육공원 → 대현산 배수지 공원 → 모노레일 → 남산 방향 숲길
🌟 특징
- 무장애 데크가 있어 유모차, 휠체어 이용 가능
- 도심 전망을 감상하며 편안한 산책 가능
- 모노레일 운영 (아침 9시~저녁 6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산책하며 남산까지 연결된 길을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겨울에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2. 불암산 둘레길 🏞
📍 출발지: 4호선 상계역 3번 출구
불암산 둘레길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조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경로
- 상계역 → 불암산 힐링타운 → 나비 정원 → 불암산 전망대 → 불암산 정상 (508m)
🌟 특징
- 나비 정원에서 사계절 내내 나비 관찰 가능
- 불암산 전망대에서 서울과 노원구 일대를 한눈에 감상
-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코스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가을에는 철쭉과 단풍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3. 종로 둘레길 🚶♂️
📍 출발지: 사직단 어린이도서관 정류장
서울의 도심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역사적인 장소와 연결되어 있어 볼거리도 많습니다.
🚶♂️ 경로
- 사직단 → 황학정 국궁장 → 청운공원 → 윤동주 문학관 → 창의문
🌟 특징
- 대한민국 백대 명품숲 중 하나인 항산을 지나감
- 종로를 대표하는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도보 여행 코스
- 윤동주 문학관과 초소책방에서 서울 전망 감상 가능
특히, 청운공원의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진 촬영에도 적합한 장소입니다.
4. 서울대공원 둘레길 🍁
📍 출발지: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
서울대공원은 동물원뿐만 아니라 트레킹을 위한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 경로
- 대공원역 → 호수 둘레길 → 산림욕장길 → 전망대 → 숲속 저수지
🌟 특징
- 7km 코스로, 완만한 경사 덕분에 누구나 쉽게 걷기 가능
- 울창한 숲과 저수지가 조화를 이루며 힐링에 적합
- 스카이리프트를 이용해 보다 편하게 이동 가능
특히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동물원의 풍경과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의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5. 안산 자락길 🌲
https://youtu.be/zBGfO9uzW8Y?si=7UjhzCwVT31hdOXP
📍 출발지: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 자락길은 7km 길이의 무장애 트레킹 코스로 유명합니다.
🚶♂️ 경로
- 독립문역 →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 안산 자락길 → 황토길 → 봉수대 → 홍제폭포
🌟 특징
- 국내 최초 순환형 무장애 트레킹 코스
-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봉수대 전망대 포함
-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코스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내려오는 길에 홍제폭포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서울 도심에도 이렇게 멋진 트레킹 코스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번 주말,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코스들인 만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여러분이 가보고 싶은 트레킹 코스는 어디인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