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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상속세·소득세 없는 나라, 부자들이 선택하는 곳

by 김도현 여행길 2025. 3. 17.

시작하며

최근 한국의 고액 자산가들이 해외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한 삶의 질 문제가 아니라 세금 부담 때문이다. 한국은 소득세,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등의 세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자산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세금이 적거나 아예 없는 국가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두바이는 이런 조건을 충족하며 유망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두바이는 왜 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곳일까? 그리고 한국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고려하는 주요 요소는 무엇일까?

 

1. 한국에서 부자로 살기 어려운 이유

한국에서 부유층이 자산을 유지하고 운영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높은 세금 부담뿐만 아니라 부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도 영향을 미친다.

① 상속세 부담

- 한국의 상속세 최고 세율은 50%에 달한다.

- 기업 대주주에게는 추가 할증이 적용되어 최대 60%까지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

- 국제적으로 봤을 때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기업 승계를 어렵게 만든다.

② 양도세와 소득세

- 부동산 양도세는 최대 75%까지 부과된다.

-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양도세는 20~25% 수준이다.

- 종합소득세의 경우 상위 10%가 전체 세금의 84%를 부담하고 있다.

 

2. 부자들이 선택하는 이민 국가

자산가들이 이민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세금 부담이 낮은 나라를 찾는 것이다. 여러 나라가 있지만, 특히 두바이가 대표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① 두바이의 세금 혜택

- 소득세 없음

- 양도세 없음

- 상속세 없음

- 증여세 없음

- 프리존(Free Zone) 기업에 대한 법인세 면제

② 두바이가 선호되는 이유

- 중동, 유럽,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이다.

-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며, 연평균 10~20%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개방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3. 두바이가 세금 없이 운영될 수 있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두바이가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도 경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사실 두바이는 석유 의존도가 낮으며, 대신 금융 및 관광산업을 주요 경제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① 해외 자본 유입

-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개방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과 자산가들이 두바이로 몰리고 있다.

② 관광·부동산 개발

- 관광 산업이 발달하면서 호텔과 명소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고급 부동산 시장이 성장하며, 해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