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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브이로그

성산항에서 우도까지, 꼭 가봐야 할 우도 명소 총정리

by 김도현 여행길 2025. 3. 23.

시작하며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동쪽 바다에 자리 잡은 우도는 본섬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곳으로,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아름다운 섬이다.

우도는 이름 그대로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에메랄드빛 바다, 부드러운 오름길, 고즈넉한 마을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제주만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섬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동수단과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든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우도로 가는 방법부터 주요 명소, 그리고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팁까지 정리해 보았다.

 

 

1. 우도로 가는 방법과 선착장 선택

우도로 가기 위해서는 제주 본섬에서 배를 타야 한다. 출발지는 성산항종달항 두 곳으로 나뉘며, 이용하는 선착장에 따라 도착하는 항구가 다를 수 있다.

  • 성산항: 배편이 30분 간격으로 자주 운항해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항구다.
  • 종달항: 운항 횟수가 하루 4~7회로 적기 때문에 사전에 운항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산항에서 출발하는 배는 우도의 천진항하우목동항 두 곳을 번갈아가며 운항하므로, 어느 항구에 도착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여행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도는 차량 반입이 제한된 지역이므로, 일반 여행객들은 자동차를 성산항이나 종달항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배를 타야 한다. 다만, 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노약자를 동반한 경우 또는 1박 이상 숙박하는 여행객들은 차량 반입이 허용된다.

 

 

2. 우도에서 이동하는 방법

우도에서는 자동차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마련되어 있다.

  • 도보: 걷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직접 걸으며 섬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 순환버스: 주요 명소를 정해진 코스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 전기차 대여: 운전면허가 있다면 소형 전기차를 대여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 전기자전거: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섬을 돌아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전기차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도 있지만, 성수기에는 수요가 많아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3. 우도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① 서빈백사 해변

우도를 대표하는 해변으로, 하얀 백사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홍조단괴는 해조류가 오랜 세월 동안 굳어져 만들어진 독특한 자갈로, 동아시아에서는 우도에서만 볼 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대비되는 하얀 자갈이 인상적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가져갈 수 없다.

② 소머리오름과 우도봉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데크로 정비된 길을 따라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제주 본섬까지 보인다.

이곳에서는 풀을 뜯는 말들을 자주 볼 수 있어 우도의 한적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③ 검멀레 해변

검은 모래가 깔려 있는 이색적인 해변으로, 우도에서도 가장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다.

해변 끝에는 동안경굴이 자리하고 있으며, 밀물일 때는 동굴 일부만 보이다가 썰물 때 전체 모습이 드러난다.

④ 하고수동 해수욕장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잔잔한 파도가 어우러진 해변으로,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며, 주변에는 감성적인 오션뷰 카페와 맛집이 많아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⑤ 비양도

우도의 부속섬으로, 섬과 연결된 길을 따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백패킹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⑥ 망루등대와 봉수대

우도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하얀 등대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로 옆에는 돌로 쌓아 올린 봉수대가 있어 이곳에 올라서면 우도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4. 우도 여행 실전 팁

  • 성수기 교통수단 예약 필수: 전기차, 전기자전거는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 편한 복장 준비: 해변과 오름을 걷는 일정이 많아 가벼운 운동화와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
  • 운항시간 체크: 배편이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출발 전 마지막 배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 날씨 확인 필수: 강풍이 불거나 높은 파도가 치는 날에는 배편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포토스팟 미리 정리: 우도에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으므로, 여행 전에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동선을 계획하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마치며

우도는 제주도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섬이다. 하루 일정만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짧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부담 없는 코스가 될 수 있다.

바다를 품은 하얀 백사장, 검은 모래 해변, 부드러운 초원길,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오름까지, 섬 곳곳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글이 우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길 추천한다.

③ 검멀레 해변

검은 모래가 깔려 있는 이색적인 해변으로, 우도에서도 가장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다.

해변 끝에는 동안경굴이 자리하고 있으며, 밀물일 때는 동굴 일부만 보이다가 썰물 때 전체 모습이 드러난다.

④ 하고수동 해수욕장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잔잔한 파도가 어우러진 해변으로,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며, 주변에는 감성적인 오션뷰 카페와 맛집이 많아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⑤ 비양도

우도의 부속섬으로, 섬과 연결된 길을 따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백패킹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⑥ 망루등대와 봉수대

우도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하얀 등대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로 옆에는 돌로 쌓아 올린 봉수대가 있어 이곳에 올라서면 우도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4. 우도 여행 실전 팁

  • 성수기 교통수단 예약 필수: 전기차, 전기자전거는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 편한 복장 준비: 해변과 오름을 걷는 일정이 많아 가벼운 운동화와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
  • 운항시간 체크: 배편이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출발 전 마지막 배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 날씨 확인 필수: 강풍이 불거나 높은 파도가 치는 날에는 배편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포토스팟 미리 정리: 우도에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으므로, 여행 전에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동선을 계획하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마치며

우도는 제주도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섬이다. 하루 일정만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짧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부담 없는 코스가 될 수 있다.

바다를 품은 하얀 백사장, 검은 모래 해변, 부드러운 초원길,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오름까지, 섬 곳곳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글이 우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