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순천은 대한민국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자연과 전통, 역사, 현대적인 매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조선 시대부터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생태 관광과 문화 유산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는 물론, 드라마 촬영장, 전통 읍성, 천년 고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순천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관광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1. 순천만 국가정원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국가정원으로, 순천만 습지와 함께 순천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입니다.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되었으며, 이후 국가정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기본 정보
-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 면적: 약 112만㎡ (34만평)
- 개장 연도: 2013년 (2015년 국가정원 지정)
- 연간 방문객: 약 600만 명 이상
세계 각국의 정원 테마
- 한국 정원 – 전통 양식을 살린 정원
- 중국 정원 – 석조 장식과 전통적인 건축물
- 일본 정원 – 조용한 분위기의 미니멀한 정원
- 프랑스 정원 – 대칭적인 구조와 화려한 꽃 정원
- 네덜란드 정원 – 튤립과 유럽식 화초로 꾸며진 풍경
추천 활동
- 계절별로 변화하는 꽃과 나무 감상
- 세계 정원 구역을 걸으며 각국의 정원 문화 체험
- 스카이큐브(무인 모노레일) 타고 순천만 습지 이동
- 플라워쇼, 야간 조명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참여
입장료
-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4,000원
2. 순천 드라마 촬영장 – 한국 드라마 속 시간 여행
순천 드라마 촬영장은 1960~1980년대 한국 사회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으로, 인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었습니다. 단순한 촬영 세트가 아니라 당시의 거리, 상점, 학교, 주택 등이 정교하게 복원되어 있어 과거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22-4
- 규모: 약 39,669㎡
추천 활동
- 1960~1980년대 교복을 입고 추억 사진 촬영
- 옛 다방, 전파사, 극장 등 과거 감성이 묻어나는 거리 탐방
- 달고나 만들기, 뻥튀기 체험 등 전통 간식 체험
촬영된 대표 작품
- 드라마: ‘사랑과 야망’(2006), ‘제빵왕 김탁구’(2010), ‘에덴의 동쪽’(2008)
- 영화: ‘택시운전사’(2017), ‘암살’(2015)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3. 낙안읍성 – 조선 시대를 간직한 전통 마을
낙안읍성은 조선 시대 읍성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한 마을로, 현재도 주민들이 거주하며 살아있는 역사 유적지로 평가받습니다. 고려 시대에 처음 축성된 후 조선 시대에 개축되었으며, 전통 초가집과 성곽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 규모: 총 길이 1,410m, 면적 226,800㎡
추천 활동
- 전통 한복 체험 후 성곽 산책
- 전통 장터에서 조선 시대 생활 문화 체험
- 초가집 숙박 체험
입장료
- 성인: 4,000원
- 청소년: 2,500원
- 어린이: 1,500원
마치며
순천은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도시로,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정원,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시간 여행, 조선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낙안읍성, 천년 고찰 선암사, 그리고 생태 관광지 순천만 습지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순천을 방문한다면 이곳들을 꼭 경험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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