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추천 전 꼭 알아야 할 기능과 브랜드 차이

시작하며

요즘 주방 가전 중에서 빠지지 않는 제품이 바로 에어프라이어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크기와 기능을 달리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광고나 후기만 보면 전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거 굳이 필요했나?’ 싶은 기능도 있고, 기대보다 만족스러운 제품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에어프라이어 제품들을 중심으로, 어떤 점이 좋고 어떤 부분이 아쉬운지, 그리고 실제 구매에 도움이 될만한 핵심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많이 팔리는 에어프라이어,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1) 대표적인 인기 제품 리스트 정리

먼저 시중에서 자주 보이는 에어프라이어 브랜드와 모델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공동구매, 홈쇼핑, 검색 순위 상위권에 자주 등장하는 제품들입니다.

브랜드	모델명 또는 특징	용량	특징 요약	가격대
삼성	비스포크 멀티 큐커	32L~35L	세라믹 코팅, 스팀 도구 제공	30만 원대
LG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32L	스팀기능, 에어수비드 지원	30만 원대
쿠즈하트	클래식형 에어프라이어	17L	아날로그 다이얼, 코팅 내부	23만 원 내외
닌자	푸디 맥스 그릴형	약 7L (비정형)	에어그릴 특화, 고기 굽기에 최적	30만 원 중반
보토	스팀 에어프라이어	20L	스텐 내부, 스팀 기능	25~30만 원
디디오랩	스퀘어 오븐형	14L	넓은 내부, 세련된 디자인	10만 원대 후반
리키	에어프라이어 오븐	16L 이상	가성비 우수, 준수한 디자인	15만 원 내외

 

2. 디자인? 기능? 브랜드별로 뭐가 다를까

(1) 삼성 vs LG, 뭐가 다른가요?

두 브랜드 모두 비슷한 용량과 스펙을 지녔지만, 사용자가 체감하는 차이는 존재합니다.

• 삼성
  • 비스포크 라인은 견고한 디자인과 세라믹 코팅이 강점입니다.
  • 스팀 기능이 아닌 스팀 도구 제공으로 실용성과 가격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 용량은 최대 35L까지 확장 가능, 큰 요리도 문제없습니다.
• LG
  • 상대적으로 디자인이 더 세련되고 직관적입니다.
  • 에어수비드와 스팀 기능 내장형으로 고급 요리에 적합합니다.
  • 다만 내부가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 관리가 조금 번거롭고, 사이즈는 삼성에 비해 살짝 작습니다.

 

(2) 쿠즈하트, 클래식한 감성의 대표주자

기계식 다이얼 조작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제품입니다.

내부 코팅 마감이 우수하고 고장률이 낮음.

다만 디지털 기능이 없고 용량은 17L로 중간 정도 수준입니다.

 

(3) 닌자 푸디 맥스, 고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에어그릴 방식으로 육류 조리에 최적화된 구조.

고열을 위아래로 동시에 전달해 속까지 빠르게 익힙니다.

베이킹에는 다소 부적합하며, 가격 대비 활용 범위는 좁을 수 있습니다.

 

3. 스팀 기능, 과연 필요한가?

(1) 실제 사용자들이 느끼는 스팀 기능의 현실

많은 제품에서 강조하는 스팀 기능. 하지만 스팀이 실제로 유용한지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장점	단점
음식이 더 촉촉해진다	오히려 맛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음
찜 요리에 적합하다	내부가 습해지며 세척 번거로움
스팀 기능은 고급스러워 보인다	대부분의 요리에 자주 쓰지 않음
스팀 자동 기능은 대부분 고가	수동 도구도 비슷한 효과 가능

 

(2) 결론: 자주 사용할 계획 아니라면, 없어도 괜찮다

특히 대용량 제품에서 스팀 기능이 애매하게 작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스팀 전용 조리기는 따로 두고, 에어프라이어는 열풍 중심의 기능에 집중하는 것이 더 실용적입니다.

 

4. 가성비 제품은 어떤 게 좋을까?

(1) 추천할 만한 가성비 제품

브랜드	제품명 또는 특징	장점	가격대
리키	에어프라이어 오븐	크기 큼, 실속형 구성	15만 원 전후
아이닉	스텐 오븐형	내부 공간 효율 좋음	15만 원 전후
리하스	스텐 오븐형	디자인 깔끔, 공간 넉넉	15만 원 전후
디디오랩	스퀘어형 오븐	디자인 고급, 안정성 높음	10만 원대 후반
쿠쿠	전통형 에어프라이어	내구성 우수, 브랜드 신뢰도	15만~20만 원

 

(2) 추천하지 않는 브랜드는?

다소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았던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 보토: 가격 대비 특별한 장점이 없고, 스테인리스 관리가 번거롭다는 의견 다수
• 보랄, 코스타: 기능이나 디자인 모두 평균 이하, 대체품 많음
• 유리 재질 제품: 파손 위험, 잦은 관리 필요, 온도 변화에 민감

 

5. 마지막으로 고려할 포인트는?

(1) 요리를 얼마나 자주 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 하루 1~2회 꾸준히 사용할 경우 → 내부 코팅 우수, 청소 쉬운 제품 추천
• 가끔 사용하는 정도 → 기능보단 가격과 디자인을 기준으로 선택해도 무방
• 고기 요리 중심 → 닌자 푸디 맥스 에어그릴 강추
• 베이킹도 종종 한다면 → 쿠즈하트, 삼성 35L급 제품 고려할 만함

 

(2) 용량도 꼭 체크해야 할 부분

가족 구성	추천 용량
1~2인 가구	10~17L
3~4인 가구	20~25L
대가족/홈베이킹	30L 이상

 

(3) 내부 재질은 코팅이 낫다

• 세라믹 코팅: 세척 쉽고, 관리 편함
• 스테인리스: 깔끔해 보이지만 유증기 잔여물 제거가 어려움
• 알루미늄 코팅: 중저가 제품에서 주로 사용, 내구성은 제품에 따라 차이 있음

 

마치며

에어프라이어는 이제 단순히 간편 요리 도구를 넘어, 주방의 핵심 가전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기능이 있지만, 꼭 필요한 기능인지, 실제로 자주 쓸 기능인지를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용량, 내부 재질, 스팀 기능 등 세부 사항만 꼼꼼히 확인해도 후회 없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