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남해 금산 보리암은 직접 눈으로 보기 전까진 믿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기암괴석 위에 자리 잡은 사찰과 그 너머 펼쳐진 남해의 잔잔한 바다는 그야말로 그림 한 장을 보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금산과 보리암 여행법을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남해의 절경과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를 함께 만나보세요.
1. 남해 금산, 어디에 위치해 있나
(1) 금산과 보리암은 어떤 곳일까?
남해 금산은 해발 704m의 높이에 있는 산으로, 정상 부근에 자리한 보리암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특히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절벽 위 풍경이 압권이며, 남해 바다와 수많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이 찾습니다.
(2) 보리암까지 차로 얼마나 갈 수 있을까?
복곡 탐방지원센터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금산 산장과 보리암 입구까지 7분이면 도착합니다. 이후 짧은 도보만으로도 각 포인트에 접근할 수 있어, 짧고 쉬운 트레킹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2. 이동 경로 정리 – 버스, 셔틀, 도보까지 한눈에 보기
구간 | 교통수단 | 소요시간 | 특징 |
---|---|---|---|
남해 터미널 → 복곡1주차장 | 시내버스 (501번 등) | 약 30분 | 남해 시외버스터미널 출발 |
복곡1주차장 → 탐방센터 | 셔틀버스 | 7분 | 금산 산장, 보리암 입구까지 이동 |
탐방센터 → 보리암/정상 | 도보 | 5~20분 | 포인트마다 거리 짧음 |
3. 무엇을 먼저 볼까? 주요 스팟 순서 정리
(1) 금산 정상 – 단 5분이면 도착하는 절경 포인트
정상까지의 길이 매우 잘 정비돼 있어 힘들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봉수대, 줄사철나무, 화원봉 등 포토스팟이 많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섬들의 파노라마는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2) 금산 산장 – 컵라면 한 그릇의 신세계 🍜
산장에서는 해물파전, 비빔밥, 컵라면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절벽 끝 테이블에 앉아 라면을 먹는 경험은 꼭 추천할 만합니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평범한 라면이 특별한 한 끼로 느껴집니다.
(3) 보리암 – 기도처로 유명한 한국 대표 사찰
보리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절벽 위에 위치한 건물 배치 자체가 장관입니다. 신앙적 목적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절벽 풍경과 어우러진 보리암의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찾습니다.
4. 꼭 들러야 할 또 다른 전망대들
(1) 상사암 – 보리암 전체가 보이는 전망대
사랑을 간직한 전설이 담긴 바위이자, 보리암의 외관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발아래 펼쳐지는 바다, 섬, 산의 조화가 압도적입니다.
(2) 화원봉 – 바위 형태가 인상적인 코스
이름처럼 '화'자를 닮은 바위가 포인트이며, 양옆으로 해변과 마을이 보이는 탁 트인 조망이 특징입니다.
5. 여행의 하이라이트와 팁
- 📌 모든 포인트는 5~10분 거리로, 놀이공원처럼 오밀조밀하게 구성되어 있어 체력 부담 없이 트레킹 가능
- 📌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1,000원 내외의 비용으로 금산 상단까지 접근 가능, 가성비 최고 코스
- 📌 전망대 및 포토스팟 간격이 짧아 사진 찍기에도 매우 적합
- 📌 국립공원 지정 지역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잘 정비된 길, 초보자도 문제없음
6. 추천 여행자 유형
여행자 유형 | 이유 |
---|---|
혼자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 | 보리암에서의 명상과 트레킹으로 힐링 가능 |
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족 여행 | 이동거리 짧고 셔틀버스로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안전함 |
풍경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 | 바다·산·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독보적 풍경 촬영 가능 |
연인·부부 여행 | 로맨틱한 산장 풍경, 전망대에서의 추억 만들기 좋음 |
마치며
남해 금산 보리암은 단순히 풍경이 좋은 여행지가 아닙니다. 기암괴석과 잔잔한 남해 바다, 절벽 위 사찰이라는 조합이 주는 감동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모든 길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테마파크처럼 이어지는 명소들 덕분에 여행의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한 번쯤은 꼭 다녀와야 할 국내 대표 풍경지로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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