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도쿄에는 숨겨진 맛집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숨은 보석'처럼 존재하는 가게들은 여행객들에게 더 큰 매력을 느끼게 한다. 나카노에 위치한 '스즈키노 코베야'도 그 중 하나이다. 이 가게는 위치가 독특하고 분위기가 아담하여 찾기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이곳의 진한 오뎅 국물과 일본 전통의 맛은 그만큼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제 이 가게의 매력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1. 스즈키노 코베야의 독특한 위치와 분위기
스즈키노 코베야는 도쿄 나카노의 남쪽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이곳은 겉보기에는 간판도 없고, 건물도 특이해 길에서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 독특한 위치와 분위기가 바로 매력이다. 가게 앞에 보이는 양식당 문을 통해 들어가면, 작은 방 같은 아담한 공간이 펼쳐진다. 가게는 혼자 운영하는 주인에 의해 관리되며, 자주 찾는 단골손님들로 꽉 차 있다. 이곳은 마치 집처럼 편안하고, 숨은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일본 전통의 오뎅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다.
상호명: 스즈키노 코베야 (Suzuki no Kobeya 鈴木の小部屋)
주소: 일본 〒164-0001 Tokyo, Nakano City, Nakano, 3 Chome−36−4 2F
구글 지도: 구글 지도 링크
2. 다양한 오뎅 메뉴와 정갈한 맛
스즈키노 코베야의 주요 메뉴는 다양한 오뎅 메뉴들로 구성된다. 이곳의 오뎅은 국물이 깔끔하고, 재료가 감칠맛을 더해준다. 메뉴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뎅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대표적인 오뎅 메뉴로는 무(대콘), 계란(타마고), 정어리 경단, 소힘줄 꼬치, 유부 떡 주머니 등이 있다. 특히 오뎅의 국물은 깊고 깨끗한 맛이 일품이다. 이곳에서는 하프 사이즈로도 주문할 수 있어,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일본식 전통의 오반자이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다.
3. 술과 함께 즐기는 오뎅의 매력
스즈키노 코베야는 타치노미 스타일로 술과 함께 오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술은 사케, 맥주, 포도차 아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오뎅과 잘 어울린다. 오뎅국물에 술을 섞어 마시는 메뉴도 있어, 술의 맛과 오뎅 국물의 깊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술잔은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고양이 술잔처럼 재미있는 디자인도 눈에 띈다. 술과 오뎅을 함께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바로 이곳의 매력이다.
4. 스즈키노 코베야 메뉴 소개
스즈키노 코베야의 메뉴는 아래와 같다. 다양한 오뎅 메뉴와 함께, 술을 곁들여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감자샐러드 (포테사라, ポテサラ) 하프사이즈 350엔
- 닭가슴살 차슈 (토리무네 차슈, 鶏胸チャーシュー) 하프사이즈 375엔
- 오뎅 메뉴:
- 무 (대콘) 300엔
- 계란 (타마고) 250엔
- 정어리 경단 (이와시노 츠미레) 230엔
- 소힘줄 꼬치 (규스지 쿠시) 500엔
- 유부 떡 주머니 (모치킨차쿠) 400엔
- 닭봉 (테바모토) 250엔
- 한정 오뎅 메뉴:
- 쭈꾸미 (이이다코) 280엔
- 구운 두부 (야키도후) 250엔
- 오뎅다시 소면국수 (뉴우멘 삿파리) 800엔
마치며
스즈키노 코베야는 그 독특한 위치와 분위기 덕분에 숨은 오뎅집으로 손꼽힌다. 이곳은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오뎅과 술,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는 이곳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도쿄에서 진정한 일본 전통의 오뎅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가게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조금 찾기 어렵지만, 그만큼 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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