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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브이로그

매화꽃이 반겨주는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 지금 가기 좋은 곳

by 김도현 여행길 2025. 4. 3.

시작하며

봄이 다가오면 전국 곳곳에서 꽃 소식이 들려온다. 그중에서도 매화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다. 이번에는 경남 김해에 위치한 용당나루 매화공원을 방문했다. 이곳은 낙동강을 따라 매화나무가 자리하고 있으며, 강변을 따라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지금부터 이곳의 개화 현황과 방문 후기를 소개한다.

 

 

1. 용당나루 매화공원의 위치와 특징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낙동강변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 경관과 함께 매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농원이 아니기 때문에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 위치 및 주요 정보

  •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58-13
  • 주차: 공용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 특징:
    • 낙동강변을 따라 자리 잡은 오래된 매화나무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함
    • 공원 내부에는 최근 식재된 붉은 매화나무도 있어 다양한 색감을 감상할 수 있음
    • 흰색, 연분홍, 연두빛이 감도는 다양한 매화꽃이 피어 있어 색다른 매력을 제공함

 

2. 매화 개화 현황 (2025년 3월 17일 기준)

현재 용당나루 매화공원의 매화는 대부분 개화한 상태다. 오래된 나무들은 이미 활짝 꽃을 피웠고, 최근에 심어진 나무들은 절반 정도 개화한 상태였다.

 

✔ 개화 상태

  • 수령이 오래된 매화나무: 만개
  • 최근 심어진 붉은 매화나무: 50% 개화

이번 주말(3월 22~23일경)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며, 매화꽃이 오래 머물지 않는 만큼 다음 주 이후에는 서서히 꽃잎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3. 용당나루 매화공원의 매력

이곳은 단순히 매화꽃만 감상하는 곳이 아니라,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여유롭게 산책하며 봄의 향기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다.

 

① 강변을 따라 걷는 매화길

- 강변을 따라 매화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어 걷기만 해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흐르는 강물과 함께 바람에 흩날리는 매화꽃이 운치 있는 풍경을 선사한다.

 

② 원동역을 지나는 기차와 함께

- 원동역을 지나가는 기차와 함께 찍는 사진은 이곳의 대표적인 포인트 중 하나다.

- 푸른 하늘과 흐르는 강, 그리고 매화꽃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③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산책

- 공원 전체에 잔디가 깔려 있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에 최적이다.

- 곳곳에서 강아지들이 뛰어놀며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방문 시 유의할 점

✅ 날씨 체크 필수

- 강변 지역이므로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미세먼지가 없는 날 방문하면 더욱 깨끗한 하늘과 함께 매화를 감상할 수 있다.

 

✅ 교통 및 이동 거리

- 내비게이션에서 "용당나루 매화공원"을 검색하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 양산 순매원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가까이 없어 차로 이동 시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 공원 내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 공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마치며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북적이는 관광지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여유롭게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강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매화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봄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지금이 매화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므로, 한적한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김해매화

#용당나루매화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