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2026 현대 스타리아는 단순한 승합차를 넘어, 가족용, 캠핑용, 비즈니스용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다목적 밴입니다.
디자인부터 주행 성능, 공간 활용도까지 완전히 새롭게 달라진 점들이 많아 실제로 몰아보고 살펴보며 느꼈던 부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타리아는 더 이상 ‘상용 밴’이라는 단어로 설명되기 어렵습니다. 운전하면서 느낀 실내의 조용함, 외관의 묵직한 존재감, 그리고 ‘진짜 패밀리카로 써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 만큼의 편의성과 실용성까지.
이번 글에서는 패밀리카와 캠핑카 중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 중인 분들께 스타리아가 왜 ‘그 둘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외관부터 달라졌다, 스타리아의 디자인 변화
스타리아를 처음 마주한 순간,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는 ‘우주선’이었습니다.
실제로 전면부 수평 LED 주간 주행등은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주며, 차량이 서 있어도 마치 앞으로 달릴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 외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특징들
항목 | 특징 |
---|---|
전면부 | 수평형 LED 주간 주행등, 대형 그릴과 헤드램프 배치 |
측면 라인 | 좌우로 넓어 보이게 설계된 창문, 슬라이딩 도어 구조 |
후면부 | 수직 테일램프, 대형 리어 윈도우, 전동식 테일게이트 |
전체 크기 | 전장 5.2m, 전폭 2m 수준으로 대형 밴급 사이즈 |
고급 트림 요소 | 크롬 몰딩, 18인치 알로이 휠, 루프렉 기본 적용 |
슬라이딩 도어는 좁은 공간에서도 매우 유용했고, 어린이들이나 노약자들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저지대 발판이 설계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캠핑장 주차 시에도 후면 테일게이트가 전동으로 열려 짐을 싣고 내릴 때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2. 조용하고 세련된 실내, 가족이 타도 문제없을까?
스타리아의 실내는 상용차가 아닌, 거의 SUV에 가까운 수준의 정숙성과 세련됨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플로팅 타입의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조작부는 지금까지의 밴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을 줍니다.
📝 실내에서 만족스러웠던 구성 요소들
항목 | 세부 내용 |
---|---|
디지털 클러스터 | 12.3인치, 플로팅 타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 |
공조 조작부 | 터치식 전환, 물리 버튼 최소화 |
시트 옵션 | 가죽/패브릭 선택 가능, 고급 트림은 열선+통풍 시트 포함 |
시트 배치 | 7인승, 9인승, 11인승 구성 가능, 회전·적재 변형 가능 |
직접 운전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실내 정숙성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잠든 상태로 타고 있을 때, 고속 주행 중인데도 바깥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가족용 차량으로서 중요한 조건인 공간성, 조용함, 편의성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3. 어떤 상황에도 맞출 수 있는 유연한 시트 구성
스타리아는 기본적으로 ‘공간의 차량’입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패밀리카로도, 차박이나 캠핑 용도로도, 또는 비즈니스 미팅용 차량으로도 손색없습니다.
(1) 어떤 구성으로 쓸 수 있을까?
- 7인승: 프리미엄 가족용, 개별 좌석이 넓고 회전 가능
- 9인승: 대가족 또는 여행용, 수납공간 확보
- 11인승: 단체 이동용, 모빌리티 서비스용
(2) 어떤 방식으로 변형이 가능할까?
- 시트 회전: 앞뒤 회전 가능, 캠핑 시 테이블 중심 구성 가능
- 폴딩/적재: 짐이 많을 때는 뒷좌석 폴딩 후 공간 활용
- 슬라이딩: 시트 간격 조절로 무릎 공간 확보
저는 평소에는 9인승 모드로 다니고, 짐이 많은 날이나 캠핑 갈 때는 뒷자리 접어서 평탄화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침낭과 캠핑용 매트 하나만 있으면 꽤 쾌적한 1박이 가능합니다.
4. 스타리아의 엔진 성능은 실사용에서 어땠나?
스타리아는 2.2L 디젤과 3.5L 가솔린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제가 운전해 본 모델은 디젤 트림이었고, 177마력과 44kg·m 토크로 꽤 힘있게 나갔습니다.
📝 디젤 vs 가솔린 모델 비교 정리
항목 | 디젤 (2.2L) | 가솔린 (3.5L) |
---|---|---|
출력 | 177마력 | 272마력 |
토크 | 44kg·m | 부드러운 가속감 중심 |
연비 | 11km/L | 8.5km/L |
특징 | 효율성, 견인력, 정숙성 | 부드러운 주행, 고속 안정성 |
출퇴근용으로도 부담 없고, 캠핑 짐까지 실었을 때도 언덕길에서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전륜구동 기반에, 상위 트림은 HTRAC 사륜구동도 탑재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안심이었습니다.
5. 주행감, 안전기능, 전체 밸런스는?
이 차량은 밴이라는 틀을 벗고, ‘사람을 태우는 데 진심인 차’라는 느낌을 줍니다.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노면 충격이 거의 없고, 고속에서도 흔들림이 적은 안정된 주행감이 인상적입니다.
📝 주행 중 느낀 점과 안전 기능 구성
항목 | 특징 |
---|---|
서스펜션 | 멀티링크, 상용밴 느낌 전혀 없음 |
제동감 | 급제동 시에도 흔들림 적음 |
정숙성 | 차음 처리 강화, 고속에서도 조용함 |
안전 장비 | 스마트 크루즈, 차선 유지, 전방 충돌 방지, 후측방 모니터 등 |
특히 전방 시야각이 넓어 장거리 주행 시 운전 피로도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스타리아는 단지 기능적인 차를 넘어 운전자의 피로까지 고려한 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2026 스타리아는 디자인, 성능, 공간 구성 등에서 기존 밴의 한계를 완전히 넘어서고 있습니다.
패밀리카냐, 캠핑카냐 고민하는 분들께 이 차는 둘 다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7인승에서 11인승까지 유연한 구성, 넉넉한 적재 공간, 조용하고 안정적인 주행감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일상 주행과 가족 캠핑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이 차를 선택했지만, 실제로 써보니 업무용 차량이나 셔틀용 모빌리티로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량을 고르는 데 있어 ‘한 가지 용도’에만 집중하지 않는 분들께, 스타리아는 매우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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