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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브이로그

양평 물소리길 8코스 완벽 가이드! 지평역부터 일신역까지 걷기 좋은 길 ㅣ 역사와 자연을 함께 걷다! 양평 물소리길 8코스 11.3km 완주 기록

by 김도현 여행길 2025. 2. 19.

1. 시작하며

양평 물소리길은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로, 자연과 역사적인 명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그중에서도 8코스(지평역~일신역, 약 11.3km)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걷는 내내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평역에서 출발해 일신역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가며, 주요 명소와 걷기 팁, 이동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도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글을 참고하여 효율적으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2. 양평 물소리길 8코스 개요

  • 코스 거리: 11.3km
  • 예상 소요 시간: 약 4시간 30분
  • 출발 지점: 지평역
  • 도착 지점: 일신역

교통 이용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지평역에 주차 후 도보 이동, 일신역에서 지평역까지 버스 이용 가능
  • 기차 이용 시: 일신역 기차 배차 간격이 길어 사전 확인 필수 (하루 4회 정차)
  • 택시 이용: 일신역에서 용문역까지 이동 후 경의중앙선 이용 가능

이동 수단이 제한적이므로 사전에 일정과 교통편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주요 구간별 탐방기

3-1. 지평역에서 출발

여정은 지평역에서 시작됩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 풍경이 펼쳐져 있으며, 물소리길 이정표를 따라가면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역을 벗어나 마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길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3-2. 지평양조장 방문

약 1.2km를 걷다 보면 지평막걸리 양조장이 보입니다.

  • 이곳은 단순한 양조장이 아니라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군 사령부가 있었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 현재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내부 관람은 제한적입니다.

 

3-3. 월산저수지와 마을길

  • 지평1리 마을을 지나면서 지역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 잔치를 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어지는 길은 월산저수지를 따라가며, 겨울철에는 얼음과 눈이 덮인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4. 석불역 방문

  • 코스 중간에는 작은 간이역인 석불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 이곳은 하루에 기차가 2~3번만 정차하는 곳으로, 일본 간이역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역 내부에는 석불역 갤러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물소리길 풍경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 마치며

양평 물소리길 8코스는 역사적인 장소, 자연이 어우러진 트레일, 작은 간이역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특히 석불역100대 명품숲이 포함된 구간이 인상적이었으며, 겨울철 눈 덮인 길을 따라 걷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이 코스를 걸으려면 교통편과 이동 계획을 철저히 확인하고, 계절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걷기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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