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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브이로그

옥천 부소담악 트레킹 코스 완벽 정리 – 물 위의 능선길을 걷다ㅣ충북 옥천 부소담악 당일치기 여행 – 가을 감성

by 김도현 여행길 2025. 2. 28.

시작하며

가을이 되면 단풍과 함께 꼭 가보고 싶은 명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부소담악은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능선과 아름다운 호수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을철 여행지로 찾고 있습니다.

부소담악은 난이도가 높지 않은 트레킹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어 당일치기 여행이나 박 일정 여행으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어우러져 더욱 멋진 경관을 연출하며,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로 손꼽힙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소리 주차장에서 부소담악 능선길 끝까지 탐방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문 시 유의할 점까지 상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위치 및 소개

 

 

 

 

 

  • 위치: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3
  • 특징: 대청댐이 조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산세
  • 추천 방문 시기: 가을 단풍철 (10월~11월)
  • 소요 시간: 왕복 약 2시간 (개인별 차이 있음)
  • 주차장: 추소리 주차장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음)

부소담악은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명소로,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호수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부소니 마을이라 불렸으나, 대청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일부가 수몰되어 산의 정상부만이 남아 지금과 같은 형상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모습 덕분에 ‘물 위에 떠 있는 산’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을 끄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이곳의 절경을 보고 ‘소금강’이라 부르며 감탄했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부소담악의 풍경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이 되면 단풍이 더해져 더욱 멋진 모습을 자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소담악의 탐방 코스, 전망 포인트, 방문 시 유의할 점 등을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부소담악 트레킹 코스 안내

부소담악의 트레킹 코스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탁 트인 전망과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출발은 추소리 주차장에서 시작하며, 능선길을 따라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도보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개인의 체력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단계: 추소리 주차장에서 탐방로 입구까지 이동

먼저 차량을 추소리 주차장에 주차한 후, 부소담악 탐방로 입구로 이동합니다.

  •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 주차장 인근에는 식당과 매점이 있어 간단한 간식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입구로 들어서면 부소담악의 아름다운 능선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으며, 마을 골목길을 지나 탐방로로 향합니다.

 

 2단계: 마을 골목길을 지나 추소정으로 이동

탐방로 입구를 지나면 산골 마을의 정겨운 골목길을 걸으며 본격적인 탐방을 시작합니다.

  •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반겨줍니다.
  •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약 500m를 걸으면 추소정이 나타나며, 이곳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추소정은 부소담악 탐방로 중간에 위치한 정자로, 전망이 뛰어나 많은 탐방객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단계: 호반 잔도길을 따라 능선길로 진입

추소정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호반 잔도길이 시작됩니다.

  • 이곳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로, 평탄한 길이 이어져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 곳곳에서 단풍이 물든 나뭇가지 사이로 호수가 반짝이며,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길을 따라 걸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 좌측 계단길: 상대적으로 편안한 등산로
  • 우측 능선길: 다소 가파른 오르막길

편안한 등산을 원하시면 계단길을, 보다 도전적인 탐방을 원하시면 능선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4단계: 전망대에서 부소담악 정상까지 이동

  • 능선을 따라 조금 더 오르면 추소정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 이곳에서 바라보는 대청호와 겹겹이 쌓인 능선의 풍경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특히 이곳에서 바라본 호수의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능선길을 따라 계속 이동하면 해발 120m의 부소담악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부소담악 정상에서는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며, 이곳에서의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부소담악 방문 시 유의할 점

  • 주차 문제: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 출입 제한 구간: 정상 부근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팔라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문 시기: 가을 단풍철에는 사람들이 몰려 혼잡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 필수 준비물:
    • 편한 등산화 (일부 구간이 가파르므로 미끄럼 방지 신발이 필요함)
    • 물과 간단한 간식 (탐방로 내에 매점이 없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음)
    • 카메라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음)
  • 날씨 확인: 능선길을 걸어야 하므로 비 예보가 있는 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부소담악은 아름다운 호수와 능선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로, 특히 가을이 되면 단풍과 함께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담 없는 난이도의 등산 코스와 함께, 다양한 포토존과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합합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주차 문제와 탐방로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팔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시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올가을, 아름다운 부소담악을 방문하여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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