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서울에서 가깝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는 인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특히 월미 바다열차는 바다 위를 달리며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교통수단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월미 바다열차 예매 방법과 추천 코스, 차이나타운의 대표적인 음식, 자유공원과 삼국지 벽화 거리, 그리고 새롭게 조성된 상상플랫폼까지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볼 예정이다.
1. 월미 바다열차 타기
1) 인천역에서 출발
이번 여정의 출발지는 1호선과 수인·분당선의 종점인 인천역이다. 역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약 1분만 걸으면 월미 바다열차 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다.
2) 월미 바다열차 예매 방법
미리 예약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검색창에 ‘월미 바다열차 예매’ 입력 후 예매 사이트 접속
- 원하는 날짜와 시간, 인원 선택 후 결제 진행
- 요금: 성인 기준 평일 10,000원 / 주말 14,000원
- 운행 간격: 약 15분
3) 바다열차 내부 및 운행 방식
- 2칸짜리 소형 열차로, 창문이 넓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 선로에 유턴 구간이 없어 열차 자체가 회전하며 방향을 바꾼다.
2. 바다열차에서 감상할 수 있는 풍경
1) 곰표 밀가루 공장
열차가 월미도를 지나며 곰표 밀가루 공장이 보인다. 익숙한 브랜드가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2) 세계 최대 벽화, ‘사일로 벽화’
- 높이: 약 22층 건물과 비슷한 크기
- 제작 과정: 22명의 전문가가 100일간 작업하여 완성
- 기록: 2018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로 등재됨
3) 인천 앞바다 감상
열차가 월미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넓게 펼쳐진 인천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시간대에 타면 더욱 멋진 장면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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