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요즘 인천 시민공원역 근처에 가성비 좋은 일본식 라멘집이 있다고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미토라멘’이라는 이름의 이 가게는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진한 돈코츠 육수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멘 마니아들 사이에서 꽤 알려져 있습니다. 한 그릇에 7,9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인데요. 과연 이 가격에 어떤 맛을 보여주는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미토라멘의 위치와 운영 정보
(1) 지하상가 속에 숨은 라멘집, 미토라멘
미토라멘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 372, 지하2층 B2044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상가 안에 있어서 초행길엔 다소 헷갈릴 수 있지만,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 약 335m 거리로 도보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매일 열리는 장사, 단 일요일은 휴무
- 영업시간: 오전 9:30 ~ 오후 9:30
- 라스트오더: 오후 9:00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되고, 주차는 1시간까지 지원되므로 차량 이용 시에도 부담이 덜합니다.
2. 7,900원으로 즐기는 진짜 일본식 돈코츠 라멘
(1) 저렴한 가격이지만 정성 가득한 육수
미토라멘의 가장 큰 특징은 돈코츠 육수를 직접 우려낸다는 점입니다. 돼지 뼈를 고르고, 핏물을 빼는 데만 16시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기름기 없는 깔끔하고 깊은 맛의 스프를 완성합니다. 일반적인 분말 스프나 즉석 육수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2) 메뉴는 단 하나, 진짜 일본식 돈코츠라멘
여러 가지 라멘이 아닌, 오직 돈코츠 라멘 한 종류만 판매합니다. 덕분에 스프 하나에 모든 집중을 할 수 있고, 완성도도 높습니다. 기본 구성은 숙주, 계란, 차슈가 포함되며, 맵기 조절도 가능합니다.
🍜 진한 라멘 한 그릇, 이렇게 구성됩니다
- 기본 가격: 7,900원
- 기본 구성: 차슈 약 3~4장, 숙주, 반숙계란 반쪽
- 무료 추가: 숙주
- 유료 추가: 계란 한 개 500원
(3) 사장님의 정성과 손맛이 깃든 토핑들
- 차슈: 일정한 모양은 아니지만, 평균 4장 정도 제공됩니다. 직접 썰어서 내기 때문에 두께나 크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육즙 가득한 퀄리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반숙계란: 기본 제공은 반쪽이지만, 추가하면 완전한 한 개가 제공되며, 간장 베이스로 잘 조리되어 진한 맛을 더합니다.
- 숙주: 아삭한 식감을 위해 무료 추가가 가능하며, 라멘과 조화가 좋습니다.
3. 작지만 알찬 공간과 서비스
(1) 혼밥하기 좋은 아늑한 분위기
작은 가게이지만, 혼밥하기에 부담 없는 좌석 배치와 깔끔한 환경이 인상적입니다. 주방도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 조리 과정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고, 위생 상태도 청결합니다.
(2) 셀프 서비스 운영 방식
- 물, 김치, 반찬: 셀프
- 퇴식: 셀프
- 주류: 판매 없음
단촐하지만 필요한 건 다 갖춘 구성으로, 혼자 조용히 식사하고 나가기 좋은 곳입니다.
🔍 미토라멘 이용 시 체크할 것들
- 숙주는 무조건 추가하세요. 무료입니다.
- 계란은 필수로 추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혼밥에 최적화된 구조로, 조용히 식사 가능합니다.
- 소주는 없습니다. 술보다는 라멘에 집중하세요.
4. 직접 먹어본 후기,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 진한 돈코츠 라멘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고 싶은 분 → 7,900원이라는 가격은 흔치 않습니다.
- 혼밥할 만한 일본식 라멘집을 찾는 분 → 작고 조용한 분위기, 셀프 방식이 마음 편합니다.
- 라멘에 토핑 추가하는 걸 좋아하는 분 → 숙주 무료, 계란 추가 저렴! 커스터마이징이 유리합니다.
- 정통 일본식 돈코츠 육수를 경험하고 싶은 분 → 사장님이 직접 16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로 깊은 맛이 납니다.
- 인천 시민공원역 근처에서 가성비 식사를 찾는 분 → 주변 외식물가에 비해 확실히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마치며
‘미토라멘’은 화려한 외관이나 다양한 메뉴 대신, 한 가지 라멘에 집중해 정성을 담은 가게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진한 국물 맛과 든든한 구성으로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혼밥하기 좋은 곳, 깊은 국물맛을 찾는 분, 가성비 좋은 한 끼가 필요한 분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여행브이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베이에서 만난 고기국수 6곳, 진짜 맛집만 골라봤습니다 (0) | 2025.05.05 |
---|---|
마라도 숙소 실제 후기: 관광객 1명일 때의 하루, 진짜 분위기는 (0) | 2025.05.05 |
중국동방항공 탑승기: 30만 원대 유럽행, 가성비는 만족할까? (0) | 2025.05.04 |
봄철 불암산 6코스 걷기 좋은 길, 철쭉과 해골바위 구간 총정리 (0) | 2025.05.04 |
바다 바로 앞 오션뷰 바비큐 펜션, 태안 신두리 숙소 정보 총정리 (0) | 202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