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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브이로그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할 숲길 3곳: 사려니숲길부터 장생의숲길까지ㅣ제주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길 코스 3선

by 김도현 여행길 2025. 3. 2.

시작하며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섬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그곳의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주 숲길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명소로, 숲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제주에서 꼭 가볼 만한 숲길 3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려니숲길, 교래자연휴양림, 그리고 장생의숲길은 각각의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숲길들은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들입니다.

 

1.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숲길로, 그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숲길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숲길 중 하나로, 그 이름은 제주어로 ‘신성한 숲길’을 의미합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입구

사려니숲길에는 두 개의 주요 입구가 있으며, 이 중 붉은오름 입구가 특히 추천됩니다. 붉은오름 입구는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고, 포토존과 편의 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반면, 북쪽 입구는 주차장이 부족하고 포토존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주로 숲길을 완주하려는 사람들만 사용합니다. 붉은오름 입구에서 출발하면 무장애 데크길을 쉽게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합니다.

추천 코스

붉은오름 입구에서는 3.5km 정도의 무장애 데크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사진을 찍고 자연을 감상하는 데 매우 좋습니다. 또한, 숲길을 완주하고 싶다면 북쪽 입구에서 출발하여 약 10km에 달하는 코스를 걸을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숲속을 깊이 걸으며 다양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완주 코스를 선택한 경우, 버스를 타고 북쪽 입구까지 이동 후 출발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마지막에는 붉은오름 입구로 돌아오게 되어 주차장에서 차를 바로 끌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총 3시간 정도 걸리며, 숲길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트레킹 코스입니다.

특징

사려니숲길의 특징은 그 고요함과 자연의 청정함에 있습니다. 숲길을 걷다 보면 주위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숲의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흡수하는 기분이 듭니다. 또한, 숲길 곳곳에서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숲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단순한 트레킹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곳으로, 자연과 하나 되어 깊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을 걸으며 자연과 대화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제주 곶자왈 교래자연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곶자왈 숲길로, 그 신비로운 분위기와 초록이 가득한 숲속을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곶자왈’은 제주도의 특유의 생태 환경을 의미하는 말로, 울창한 숲과 덤불이 얽혀 있는 독특한 지형입니다. 이곳의 숲길은 매우 신비롭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장소입니다.

입구

교래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숲의 초록이 가득한 곶자왈 숲길이 펼쳐집니다. 이곳의 숲길은 대부분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숲의 생명력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숲길이 더욱 신비롭고,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며, 맑은 날에는 초록의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또한, 이 숲길은 비교적 사람들이 적어 한적하고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코스

교래자연휴양림에는 짧은 코스와 긴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짧은 코스는 약 40분 정도 걸리고, 긴 코스는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큰지와 그리오름까지 이어지는 길로, 운동을 겸한 트레킹을 원하시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이곳은 숲의 생태를 탐방하는 코스로,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징

교래자연휴양림은 곶자왈 숲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동물들과의 만남도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걸으면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숲길 곳곳에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숲의 분위기가 더욱 신비로워져, 자연의 소리와 함께 고요하게 걷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교래자연휴양림은 제주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숲길로, 매우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3. 장생의숲길

장생의숲길은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숲길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더욱 고요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제주도의 숲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

장생의숲길은 절물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에서부터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숲길은 주로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생하고 있으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고 조용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숲길을 걸으며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코스

장생의숲길은 약 11.1km의 긴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긴 코스를 다 걷지 않고도 숲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짧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짧은 코스는 약 4km 정도로, 입구에서 임도 사거리까지 걸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된다면, 절물 오름까지 올라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절물 오름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숲길 트레킹 후 오름의 정상에서 제주시를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징

장생의숲길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숲길로, 그만큼 자연을 온전히 느끼기 좋은 장소입니다. 숲 속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제주도의 특산물인 달팽이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숲길에서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나무들이 빗소리를 막아주어 걷기에 좋습니다. 이곳은 다른 숲길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자연의 평화로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마치며

제주도의 숲길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려니숲길, 교래자연휴양림, 장생의숲길은 모두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이들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숲길 #제주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