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브이로그

춘천 숙소 추천 BEST 5|남이섬·레고랜드 근처 가성비 호텔 정리

by 김도현 여행길 2025. 4. 10.

시작하며

춘천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다녀오기 좋은 대표 여행지 중 하나다. 강으로 둘러싸인 자연경관도 아름답고, 남이섬이나 레고랜드처럼 유명한 관광지도 많아서 가족여행, 커플여행, 친구들끼리의 소규모 여행 모두에 잘 어울린다.

하지만 숙소를 고를 때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된다. 너무 외진 곳은 불편하고, 관광지랑 너무 가까우면 가격이 비쌀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춘천에서 위치 좋고, 이용 후기 괜찮고, 가격까지 부담 없는 숙소 5곳을 직접 정리해봤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어떤 곳이 어울릴지 비교하면서 천천히 골라보자.

 

 

 

1. 더 잭슨나인스 호텔

● 위치와 접근성

춘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차로 3분, 남춘천역에서도 약 7분 거리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부담 없다. 근처에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명동 닭갈비 골목, 레고랜드 같은 관광지가 가까워서 여행 동선이 효율적이다.

● 객실 구성

  • 객실은 기본 스탠다드부터 슈페리어, 패밀리룸, 프리미어 스위트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 프리미어 스위트는 최대 6명까지 숙박 가능해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함께 이용하기 좋다.
  • 침대형과 온돌형 모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 시설과 서비스

  • 지하에는 키즈존, 게임룸, 당구대, 탁구장이 마련돼 있다.
  • 스파와 사우나, 피트니스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 조식은 오전 7시부터 1층 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
  • 칫솔, 치약, 면도기 같은 1회용품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챙겨가야 한다.

 

 

2. 레고랜드 호텔

●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자라면 주목

이 호텔은 중도섬에 위치한 레고랜드 테마파크 안에 있다.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하루쯤은 여기에서 묵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된다. 남춘천역에서 차로 10분이면 도착한다.

● 객실 테마가 확실함

  • 객실은 킹덤, 프렌즈, 닌자고, 파이럿츠 등 총 4가지 테마로 나뉜다.
  • 전체 154개 객실 중 일부는 성인 3명과 어린이 3명까지 함께 숙박이 가능하다.
  • 곳곳에 레고 브릭 장식이나 전용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푹 빠진다.

● 편의시설이 가족 중심

  • 조식은 2층 브릭스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며, 성인 기준 25,000원이다.
  • 어린이를 위한 워터 플레이, 체험 프로그램, 키즈 라운지도 있어 하루종일 호텔 안에서 놀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3. 호텔 정관루

● 남이섬 안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숙소

호텔 정관루는 춘천이 아니라 남이섬 안에 있는 호텔이다. 남이섬 입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조용히 머무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 한국적인 감성과 현대적인 인테리어의 조화

  • 본관은 예술작품으로 꾸며진 아트호텔 스타일이다.
  • 별관은 콘도형 별장처럼 독채형 구조로 구성돼 있다.
  • 더블룸, 트윈룸, 온돌룸, 최대 10인까지 묵을 수 있는 스위트룸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 반려견 동반 숙박 가능

  • 투투 별장과 아뜰리에 별장은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아주 반가운 옵션이다.

● 조식과 기타 시설

  • 조식은 본관 1층 라운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제공된다.
  • 뷔페는 10,000원, 단품 메뉴도 선택 가능하다.
  •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인 워터가든도 운영된다.

 

 

4. 오라 춘천 베어스 호텔

● 의암호를 바로 내려다보는 조용한 호텔

이곳은 남춘천역에서 차로 약 9분 거리로, 의암호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곳이다.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조용한 휴식을 원할 때 제격이다.

● 객실 전망 선택 가능

  • 호수 뷰, 레고랜드 뷰, 산 전망까지 선택이 가능한 객실이 마련돼 있다.
  • 객실 구성은 디럭스, 스탠다드, 스위트로 나뉜다.
  • 최대 10인까지 묵을 수 있는 객실도 있어 단체 숙소로도 적합하다.

● 조식 선택 폭이 넓음

  • 조식은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 뷔페는 25,000원, 백반 또는 미국식 조찬 메뉴는 20,000원이다.

● 오래됐지만 잘 관리된 시설

  • 건물은 다소 오래된 편이지만 객실 내부는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량 이동이 많은 여행자들에게 특히 편리하다.

 

 

 

5. 헤이 춘천

● 깔끔하고 실속 있는 선택지

헤이 춘천은 남춘천역에서 차로 약 3분, 도보로는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공지천 산책로 바로 앞에 있어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다양한 여행자 유형에 맞춘 객실

  • 객실은 1인실부터 4인실까지 구성돼 있다.
  • 키즈룸과 펫룸도 따로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나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도 적합하다.
  • 인테리어는 우드톤으로 차분하고 깔끔하다.

● 조식은 간단하지만 만족도 높음

  • 조식은 커피와 즉석 와플 등 간단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 로비에서 아침을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가가 좋다.

● 위치와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 춘천의 주요 관광지인 닭갈비 골목, 소양강 스카이워크, 삼악산 케이블카 등과도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다.
  •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호텔별 비교 표

호텔명 위치 객실 인원 반려견 동반 주요 특징
더 잭슨나인스 호텔 남춘천역 인근 최대 6인 불가 다양한 부대시설, 교통 편리
레고랜드 호텔 중도섬 레고랜드 내 최대 6인 불가 테마룸, 키즈 시설 풍부
호텔 정관루 남이섬 내부 최대 10인 가능 전통 인테리어, 독채형, 반려견 가능
베어스 호텔 의암호 인근 최대 10인 불가 호수 뷰 가능, 조식 선택 다양
헤이 춘천 공지천 산책로 앞 최대 4인 가능 깔끔한 인테리어, 실속 있는 조식 제공

 

마치며

춘천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 덕에 주말이나 짧은 휴가 때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관광 명소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누구와 떠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한 5곳의 호텔은 모두 각자의 개성과 장점이 있는 숙소들이다. 여행 목적과 동행하는 사람에 따라 맞는 숙소는 다를 수 있지만, 이 리스트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선택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알차고 즐거운 춘천 여행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