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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브이로그

라오스 중북부 10박 12일 여행기: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에서의 모든 것

by 김도현 여행길 2025. 4. 5.

시작하며

라오스의 중북부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을 10박 12일 동안 여행하며 그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한 이 여행은 그 자체로 특별했습니다. 여행은 2023년 12월 19일부터 시작되었고, 라오스의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면서 현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비엔티안

비엔티안에 도착한 시간은 심야였기에 택시를 잡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인 '트레블라오'에 픽업 서비스와 일부 환전을 예약해두었습니다. 픽업 서비스와 환전 서비스를 통해 불편함 없이 호텔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왓 씨사켓

비엔티안에서의 첫 번째 목적지는 '왓 씨사켓'입니다. 이 사원은 라오스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다양한 불상들이 있어 불쌍 박물관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불교의 깊은 의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나가신이 출입자를 감시하는 계단을 올라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왓 탓루앙

다음으로 '왓 탓루앙'을 방문했습니다. 이 황금사원은 부처님의 가슴뼈를 모셔놓은 신성한 곳으로, 아름다운 황금 불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빠뚜사이에서 툭툭이를 타고 가는 길이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이곳에 도착하면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과 신성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씨엥쿠앙

'씨엥쿠앙'의 붓다파크도 인상적인 여행지였습니다. 이곳은 불교, 힌두교, 유럽 신화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담은 200개 이상의 조각품들이 배치된 공원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택시로 왕복 40분 정도 걸렸고, 요금은 400,000킵(약 28,000원)이었습니다.

비엔티안 야시장

비엔티안의 야시장은 현지의 다양한 상품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자의 거리 근처에 많은 맛집들이 있었습니다. 'Cafe Indochine'에서는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었고, 리버사이드 호텔은 여행자 거리와 가까워 도보로 이동하기 편리한 숙소였습니다. 호텔 주변에서 시사켓, 호빠캐우, 딸랏싸이몰, 빠뚜사이까지 걸어 다니며 현지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방비엥(2박 3일)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이동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인 '라오스 플레이'를 통해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를 예약했습니다. 90달러의 요금으로 방비엥 숙소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으며, 숙소는 '메이레이 게스트 하우스'였고, 가성비 좋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블루라군2

방비엥의 명소인 '블루라군2'에는 툭툭을 타고 40분 정도 이동한 후 도착했습니다. 물놀이하기에는 조금 쌀쌀했지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방비엥에서는 1일 풀 패키지 투어를 예약해 카약, 튜빙보트, 동굴 체험, 블루라군1, 집라인을 즐겼습니다. 방비엥의 여행은 자연과 액티비티가 결합되어 매우 다채로웠습니다.

방비엥 맛집&카페

방비엥의 맛집 '도가니국수집'과 '노 네임 레스토랑'에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도가니국수집'은 도가니국수와 김치찌개가 맛있는 곳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자주 찾는 곳입니다. 또한, 방비엥에서 인테리어가 세련된 루앙프라방 베이커리와 '풀 마인드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습니다.

 

루앙프라방(6박)

방비엥에서 기차를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했습니다. '트레블라오'를 통해 1등석을 예매한 덕분에 편안한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루앙프라방에 도착한 후, 첫 번째 숙소는 'Queen’s House'로, 야시장과 모닝마켓, 박물관 등과 가까운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숙소의 관리인은 친절하게 도와주었고, 방의 컨디션도 매우 좋았습니다.

푸시산 일몰

루앙프라방에서는 '푸시산'에 올라가 일몰을 즐겼습니다. 푸시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루앙프라방 지역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여행의 여유를 느꼈습니다.

루앙프라방 근교 1일 투어

루앙프라방 근교의 '코끼리 캠프', '꽝시폭포', '깨오폭포', '라이스팜 카페'를 포함한 프라이빗 1일 투어도 예약했습니다. '꽝시폭포'는 매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폭포로, 이곳에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라오스 중북부 여행은 다양한 명소와 액티비티, 그리고 현지의 맛있는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여행에서 느꼈던 감동과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라오스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여행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