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에서의 하루, 로컬 맛집과 감성 카페 탐방ㅣ치앙마이 미슐랭 맛집부터 무카타까지! 하루 먹거리 기록

시작하며

치앙마이에서의 하루는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오늘은 특별한 계획 없이 태국의 로컬 음식을 맛보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 여유를 즐겨보기로 했다.

이 도시의 골목을 거닐다 보면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풍경과 개성 있는 공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사원과 거리의 예술 작품, 그리고 조용한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경험이 된다. 오늘은 그 속에서 어떤 특별한 순간들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1. 태국 로컬 음식으로 시작하는 하루

아침 식사는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로컬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들른 곳이었는데, 뜻밖에도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이었다.

주문 메뉴 및 가격

• 주문 메뉴: 완탕 누들
• 가격: 60바트 (약 2,200원)

음식의 특징과 맛

국물은 맑고 깔끔하며, 깊은 맛이 느껴졌다. 부드러운 완탕과 쫄깃한 면이 조화를 이루어 부담 없이 먹기 좋았다. 여기에 태국식 고추식초를 약간 넣어 먹으니 감칠맛이 더욱 살아났다.

아침부터 식당 안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한적한 곳을 찾아 들어왔지만, 이렇게 인기 있는 곳이라니 뜻밖의 발견이었다. 가볍게 한 그릇을 비우고 나니 기분 좋은 포만감이 들었다.

 

2. 감성적인 카페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

아침 식사 후에는 조용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가진 카페를 찾아보기로 했다. 치앙마이는 작은 골목마다 개성 있는 카페들이 숨어 있어 걸으며 탐방하는 재미가 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캄 빌리지’ 내에 위치한 한 카페였다. 이곳은 요가 수업이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며,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카페의 특징

• 카페 내부: 전통적인 목조 건물과 넓은 테라스, 감각적인 인테리어
• 주문 메뉴: 더티 커피
• 커피 맛: 깊고 진한 커피의 풍미와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루어 만족스러운 한 잔

카페에서 보낸 시간

이곳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예술품과 디자인 소품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한동안 책을 읽으며 머물다가, 다시 길을 나서기로 했다.

 

3. 태국식 바비큐, 무카타로 마무리하는 하루

저녁 식사는 태국식 바비큐 요리인 무카타를 맛보러 갔다. 이곳은 깔끔한 시설과 신선한 재료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무카타의 가격과 구성

• 가격: 1인 249바트 (약 9,100원)
• 구성: 다양한 고기, 해산물, 채소, 튀김류, 디저트까지 포함된 뷔페식

무카타의 매력

불판 위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으며 신선한 채소와 곁들이는 것이 무카타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태국식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감칠맛이 더욱 살아났다.

식사 후에는 후식으로 수박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마치며

오늘 하루는 특별한 일정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치앙마이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로컬 맛집에서의 아침 식사, 감성적인 카페에서의 휴식, 그리고 푸짐한 태국식 바비큐까지, 모든 순간이 만족스러웠다.

치앙마이는 한적하면서도 볼거리가 많고,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도시이다. 다음에도 다시 방문해 새로운 공간들을 탐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앙마이여행 #태국로컬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