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따라 여행, 10곳의 숨은 명소 공개

1. 시작하며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관식과 애순이라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주 방언을 사용한 제목처럼, 예상치 못한 전개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라마는 감정을 이끌어내는 장면마다 각 지역의 특색을 잘 담아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 10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들은 단순히 배경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장소들이다. 각 지역의 특성과 그곳에서 촬영된 장면들이 어떻게 드라마의 분위기를 완성했는지 살펴보자.

 

 

2. 관식과 애순의 첫 입맞춤 – 보리나라 학원농장 (전북 고창)

② 장소 소개

보리나라 학원농장은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아름다운 유채꽃 밭으로 유명하다. 드라마 2화에서 관식과 애순이 서로에게 첫 입맞춤을 나누던 장소로, 유채꽃이 만발한 풍경 속에서 두 사람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③ 주소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4

 

 

3. 애순 엄마와 해녀들이 일하던 바다 – 김녕해수욕장 (제주 제주시)

② 장소 소개

김녕해수욕장은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제주도 대표 해변이다. 드라마 1화에서는 애순의 엄마와 해녀들이 일하던 바다로 등장하며, 제주 전통의 삶과 여성들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

③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4. 금명의 결혼식이 열린 곳 – 주교좌 계산대성당 (대구 중구)

② 장소 소개

대구 중구에 위치한 주교좌 계산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건축물이다. 드라마 8화에서는 금명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등장하며, 그 웅장한 분위기와 성스러움이 결혼식 장면의 감동을 더욱 부각시켰다.

③ 주소

대구 중구 서성로 10

 

5. 애순과 관식이 함께 시를 썼던 장소 – 제주목 관아 (제주 제주시)

② 장소 소개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도의 행정 중심지였던 곳으로,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장소이다. 드라마 8화에서 관식과 애순이 시를 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③ 주소

제주 제주시 관덕로 25

 

 

6. 관식과 금명이 함께 찾은 중국집 – 신성루 (인천 중구)

② 장소 소개

인천 중구에 위치한 신성루는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화요릿집으로, 드라마 8화에서 관식과 금명이 함께 찾은 중국집으로 등장한다. 간짜장과 탕수육을 대표 메뉴로 하는 이곳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드라마 속 장면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③ 주소

인천 중구 제물량로221번길 4

 

 

7. 애순이 사범학교에 다니던 길 – 전농동 고려대 인근 (서울 동대문구)

② 장소 소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는 고려대학교 인근의 고즈넉한 대학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애순이 사범학교에 다니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 이 지역에서 촬영되었다.

③ 주소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8. 관식이 군 복무하던 부대 주변 – 인천 강화도 해안도로

② 장소 소개

관식이 군 복무 중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은 인천 강화도 해안도로에서 촬영됐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길게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그 당시 관식의 고독감을 잘 표현해준다.

③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도로

 

 

9. 애순의 어린 시절이 담긴 골목 – 광주 양림동

② 장소 소개

광주 양림동은 근대 문화유산을 보존한 골목길로, 애순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회상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붉은 벽돌로 된 건물들과 좁은 골목길이 애순의 지난날을 상기시킨다.

③ 주소

광주 남구 양림동

 

 

10. 관식이 정처 없이 걷던 철길 – 대구 화원유원지 폐철도

② 장소 소개

대구 화원유원지 폐철도는 관식이 고독한 순간을 걷던 철길로 등장하며, 그 고즈넉한 풍경은 드라마의 감정선을 더욱 강화한다. 철로 위에 놓인 시간의 흔적이 그 자체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③ 주소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일대

 

 

11. 관식과 애순의 마지막 재회 – 한라수목원 (제주 제주시)

② 장소 소개

제주 제주시의 한라수목원은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장소로, 녹음이 짙은 숲속에서 감정의 밀도와 두 사람의 관계가 최종적으로 결말을 맺는다.

③ 주소

제주 제주시 수목원길 72

 

12. 마치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촬영되며, 그곳의 자연과 문화적 요소들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각각의 촬영지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감정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중요한 공간들이었다. 이 드라마의 팬이라면 이곳들을 직접 방문해보며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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