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동해 바다를 따라가는 기차 여행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새로운 기차 노선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이른 아침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KTX 이음을 타고 동해로 이동한 뒤, 새롭게 개통된 동해선 누리호를 이용해 죽변항까지 다녀오는 여정을 소개합니다.
푸른 동해바다를 따라가는 낭만적인 여정과 함께 죽변항에서의 다양한 볼거리까지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KTX 이음 타고 동해로 떠나기
이른 새벽 청량리역에서 KTX 이음을 타고 동해로 떠납니다. 새롭게 개통된 기차 노선은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7시 16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동해까지 가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동진역을 지나며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객실 내부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좌석 앞쪽에는 비행기처럼 선반이 마련되어 있어 짐을 놓기에도 편리합니다. 또한, USB 충전 포트가 설치되어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동해역 도착 및 동해선 누리호 환승
동해역에 도착하면 새롭게 개통된 동해선 누리호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동해선은 기존 무궁화호보다 더 편리한 좌석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누리호는 일반적인 열차보다 창문이 더욱 크기 때문에 동해 바다의 풍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좌석도 편안한 구조로 되어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누리호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죽변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죽변항에서의 여행
죽변항은 울진의 대표적인 어항 중 하나로, 푸른 바다와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횟집과 해안가를 따라 걷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죽변항에서 스카이레일을 타고 동해바다를 감상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체험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노레일로, 2.8km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며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시설입니다.
탑승장은 3층으로 올라가면 있으며,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거나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약 40분간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며,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마치며
이번 여행에서는 KTX 이음과 동해선 누리호를 타고 동해와 죽변항을 방문하며,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편안하게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새롭게 개통된 기차 노선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니, 기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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