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CQCLdC-K7E?si=gC4bgPhun5B-84se 안녕하세요 김도현 여행 길입니다 오늘은 장항선을 타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초가을의 서늘한 바람이 부는 날입니다. 그 바람을 따라 철지난 춘장대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던 이곳은 지금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나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서천 해양휴양문화의 중심지로서,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들이 이곳을 찾았던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바람에 흔들리는 해송과 아카시아 숲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고요함이 나를 감싸 안았습니다. 여름의 소란함이 떠나고 나니, 바다는 더욱 깊은 평화를 선사해주었습니다. 푸른 해송은 바람에 따라 나부끼며 조용히 속삭이는 듯했고, 아카시아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