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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개해수욕장 l 해상관광탐방로 l 멋진 하나개 해상데크길

맥스킴 2024. 7. 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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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Rc6uRQnbm4?si=ZX_YMYmWJ1vNSBeH

하나개해수욕장 l 해상관광탐방로 l 멋진 하나개 해상데크길

 

안녕하세요, 맥스킴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매력을 지닌 인천 영종도의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종도를 지나 또 다른 다리를 건너야만 도착할 수 있는 이 해수욕장은 이름만큼이나 특이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의 이름은 '큰 갯벌'을 의미합니다. 썰물 때면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갯벌은 가족과 함께 갯벌 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저는 오늘 이곳의 해상관광 탐방로를 체험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은 인천 중구 하나개로 150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는 인천 중구 무의동 산 189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 오기 위해서는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로 넘어와 잠진도를 거쳐 무의대교를 통해 차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 과정은 마치 섬에서 또 다른 섬으로 들어가는 신비로운 모험과도 같습니다.

 

주차 대란을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해 주변 공터에 차를 주차해 놓았습니다.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최초 30분에 400원, 이후 15분마다 2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전일 주차 요금은 4천 원입니다. 주말에는 공영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인근의 넓은 공터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터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주차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렵게 주차를 마친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입구 쪽에는 예약이 아닌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한 방갈로도 있고, 유료 방갈로도 있습니다. 인근에는 카페와 운동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은 입장료가 따로 없지만, 텐트나 그늘막을 이용하려면 백사장 이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텐트 및 그늘막의 이용료는 1일 기준 10,000원입니다. 이곳의 명물인 짚라인도 유료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합니다. 성인 기준 요금은 18,000원, 소인 기준 요금은 15,000원입니다.

 

무의도의 해상관광 탐방로는 다양한 기암괴석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무의도 해수욕장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인천의 물때를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오시면 만조 시 바다에서 고기가 뛰어오르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숭어들이 뛰어오르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해상 탐방로에서 보는 바다와 기암절벽의 풍경은 시작부터 감탄을 자아냅니다. 데크 아래로 끊임없이 들락이는 파도의 모습과 소리는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간조에는 바다 아래 있던 갯바위 무리도 볼 수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걸음 한걸음 음미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잘 정비된 해안 데크길 덕분에 편안하게 자연의 품속을 걸을 수 있으며, 전망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합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의 데크길은 바다와 무의도 섬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바다 둘레길입니다. 저는 바다 모래길을 걷고 싶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는 맨발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해변의 데크길을 촬영한 후 바닷가 모래사장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10시 정도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조립식 의자에 앉아 발을 담그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변 옆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물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다음 촬영지인 소무의도로 향할 시간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인천 시내 버스를 볼 수 있었는데, 인천 공항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버스 정거장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나개 해수욕장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